안녕하세요, 서진수설입니다.
오늘은 조금 더 스마트한 자산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약칭 ISA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이게 뭐길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기본 개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 ISA)는 개인이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이 계좌를 통해 예금, 적금, 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ISA의 가장 큰 특징은 세제 혜택입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세금이 면제되거나 감면됩니다.
이러한 세제 혜택은 투자자들의 자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입 자격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며, 대한민국에서는
2021년부터 19세 이상 거주자라면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의무 가입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시 연장이 가능합니다.
단,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 원이며, 총 납입 한도는 1억 원입니다.
ISA 설립 배경과 목적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국민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금융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재산 형성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노후 대비를 돕기 위해 ISA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또, ISA는 금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에도 그 목적이 있습니다.
ISA를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함으로써,
금융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금융시장이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ISA 종류와 선택 시 고려사항
ISA는 가입 대상과 투자 상품에 따라 다음과 같은 종류로 구분됩니다.
1. 일반형 ISA: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주식, 펀드,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2. 서민형 ISA:총 급여액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일반형 ISA보다 세제 혜택이 더 큽니다.
3. 농어민형 ISA:농민 또는 어민인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서민형 ISA 보다 세제혜택이 더 큽니다.
종류에 따라 의무가입 기간 및 세제 혜택등이 다르므로,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ISA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ISA를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투자 목적과 성향: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을 고려하여 적절한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세제 혜택: ISA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이 제공되므로,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ISA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수료: ISA 계좌에서는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수수료를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 보는 것이 좋으며, 운용 성과 역시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가입 조건과 절차 이해하기
ISA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지만,
일부 가입 조건이 존재하는데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가입이 불가능하며, 가입 시 소득확인증명서 제출이 필요합니다.
가입 절차는 먼저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 ISA 계좌를 개설한 후,
원하는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투자하면 되는데 이때, 금융기관에서는
고객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추천해 주며,
고객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이며,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 원입니다.
단, 전년도 미납분에 대해서는 이월이 가능하므로,
최대 4,0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데 납입한도는 이월이 가능하지만,
중도 인출은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ISA를 통한 투자 방법 및 상품
ISA를 활용해서는 예금, 적금, 펀드,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상품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ELS(주가연계증권)입니다.
ELS는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약속된 수익률을
제공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ISA를 통해 투자하면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반 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것보다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며 초과 수익에 대해서도 9.9%의 저율 과세가 적용됩니다.
한편, ISA를 통해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는데 2023년부터
국내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전면 비과세가 시행되면서 ISA의 매력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ISA를 통해 주식에 투자하면 배당소득세(15.4%)를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익통산을 통해 손실을 상계할 수도 있습니다.
세제 혜택과 수익 구조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세제 혜택이며,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 원씩
총 1억 원이며 5년간 의무 가입해야 합니다.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이체하면
최대 30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익에 대한 세제 혜택은 순이익 기준으로 200만 원까지 비과세 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세율로 분리과세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ISA 계좌에서 1000만 원의 수익을 내고 500만 원의
손실을 봤다면 순이익은 500만 원입니다.
이 경우 200만 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고, 나머지 300만 원에 대해서는
9.9%의 세율이 적용되므로 29만 7천 원의 세금만 내면 됩니다.
만약 일반 계좌를 통해 투자했다면 154만 원의 세금을 내야 했을 것이므로
124만 3천 원을 아낄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ISA 해지 조건과 주의사항
ISA는 의무가입 기간 전에 해지하면 감면받은 세금을 추징당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사망, 해외이주, 천재지변, 퇴직, 폐업, 3개월 이상의 입원치료
또는 요양을 요하는 상해·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면 예외적으로 중도해지가 가능합니다.
또 이미 납부한 금액은 인출이 가능하지만, 감면세액이 추징된다는 점 역시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ISA는 예금, 적금, 펀드,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입할 수 있지만,
주식 직접투자는 할 수 없습니다. 또 은행에서 개설한 신탁형 ISA는 편입 상품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적 자산 관리를 위한 ISA 활용 전략
ISA는 가입 기간이 길고, 투자금을 중도 인출하면 세제 혜택이 사라지는 등의
제약이 있으므로 단기적인 수익 추구보다는
장기적인 자산관리 관점에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상품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ISA는 연간 2,000만 원씩 최대 1억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므로,
자금을 나눠 시기별로 유망한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또 ISA 계좌에서는 국내 주식형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발생한 수익은
전액 비과세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지금까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대상 및 세제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잘 활용하셔서 목돈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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