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진수설입니다.
오늘은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날씨가 바뀌고, 우리 몸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가 되면 건강에 더 신경 쓰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 중 하나인 '뇌수막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름만 들어도 무서워하는 뇌수막염, 그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아요.
'뇌수막염'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뇌수막염' 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인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염증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 경련, 혼수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뇌 손상, 청력 상실, 시력 상실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 등 고위험군에서는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뇌수막염의 주요 증상 알아보기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등이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강도가 심해지며, 구역질과 구토, 복통 및 발진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의식이 있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의식이 저하되고,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일에서 14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뇌수막염 발병의 원인 파악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세균성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대표적입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폐렴구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이 주요 원인균으로 꼽히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장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으로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 등이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호흡기 분비물, 침, 가래, 분변 등에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된 사람의 신체나 물건을 만진 후 코나 입, 눈 등을 만지는 행위 등에 의해 전파되며,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뇌수막염 진단을 위한 기본 절차
진단을 위해서는 주로 세 가지 검사를 실시합니다.
첫 번째는 뇌척수액 검사로, 허리에 바늘을 꽂아 뇌척수액을 채취하여 염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두 번째는 혈액 검사로, 백혈구 수치 상승 및 염증 반응 물질 증가 여부를 확인합니다.
세 번째는 영상 검사로, 뇌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 공명영상) 등을 통해
뇌수막염의 진행 정도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검사들을 종합하여 최종 진단을 내리게 되며,
각 단계마다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따라야 합니다.
뇌수막염 유형별 특징 이해하기
뇌수막염은 세균성, 바이러스성,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구분됩니다.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균성 뇌수막염 :
폐렴구균, 수막구균 등 세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빠르게 악화되어 24-48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10세 이하의 어린이,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장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이며, 전체 뇌수막염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발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결핵성 뇌수막염 :
결핵균이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데,
인구 10만 명당 5-10명 정도로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지만,
치사율이 10-15%로 높은 편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이 최선: 뇌수막염 예방법 소개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 입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인 폐렴구균은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므로,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을 시작해서 총 4회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또 다른 원인균인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대한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3회 기초 접종을 하고, 12-15개월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한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며,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영양 섭취 등을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뇌수막염 치료 방안과 회복 과정
세균성 뇌수막염은 항생제 투여가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며,
보통 10~14일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하거나,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다만, 탈수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안정을 취하고 체력을 회복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회복과정은 대체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걸리며, 합병증이 없으면 완전히 회복됩니다.
그러나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데,
이때 후유증은 뇌막염의 종류, 연령, 침범 부위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세균성, 바이러스성으로 나뉘는데요.
그중에서도 바이러스성 수막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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