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고민, 치질의 증상과 치료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서진수설입니다.

혹시 항문 질환인 치질로 인해 고통받고 계신가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치질을 앓고 있지만,

부끄러움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고 혼자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질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치질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이란 무엇인가?

치질은 항문 주변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로,

대표적인 세 가지 유형으로는 치핵, 치루, 치열이 있습니다.

 

- 치핵:

항문 주변의 혈관이 확장되어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치질입니다.

 

- 치루:

항문 주변의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생기고, 이 고름이 피부를 뚫고 나오는 질환입니다.

 

- 치열:

항문 주변의 피부가 찢어져 통증과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변비나 설사 등으로 인해 항문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치질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부끄러움이나 민망함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질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질의 주요 증상들

항문에 생기는 질환인 만큼, 대부분의 증상은 항문 부위에 나타납니다.

아래는 치질의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 출혈:

배변 시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휴지에 묻어 나오는 정도이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변기가 붉게 물들기도 합니다.

 

- 통증:

항문 주변의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특히, 배변 시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앉아 있거나 걸을 때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탈항: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저절로 들어가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거나,

넣어도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

항문 주변이 가려운 증상입니다.

가려움증은 출혈이나 통증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며, 밤에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각각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동시에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치질 발생의 다양한 원인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변비:

딱딱한 변이 항문을 통과하면서 항문에 압력이 가해져 발생하기 쉽습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 섭취가 중요합니다.

 

- 잘못된 배변 습관:

스마트폰이나 책을 읽으면서 장시간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은

항문에 압력을 가해 치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는 5분 이내에 배변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음주:

혈관을 확장시켜 항문에 압력을 가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자궁이 커지면서 항문에 압력이 가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산 시에도 항문에 압력이 가해져 치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거나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항문괄약근이 수축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 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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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항문에 생기는 덩어리나 출혈 등의 증상을 통해 스스로 판단할 수도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진단을 내립니다.

 

* 시진:

눈으로 직접 항문을 관찰하여 덩어리의 크기와 모양, 출혈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 촉진:

손가락을 이용하여 항문 내부를 만져 덩어리의 크기와 단단함 정도를 파악합니다.

 

* 경직장 초음파 검사:

항문 내부에 초음파 기기를 삽입하여 덩어리의 크기와 위치,

주변 조직과의 관계 등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치질의 종류와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의 다양한 유형과 각각의 특징

치질은 발생 위치와 증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내치핵:

항문 안쪽에 생긴 치핵으로, 배변 시 출혈이 발생하거나

덩어리가 밖으로 밀려 나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지만, 진행될수록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외치핵:

항문 바깥쪽에 생긴 치핵으로, 덩어리가 항상 밖으로 나와 있거나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통증과 출혈이 동반되며, 가려움증이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혼합치핵:

내치핵과 외치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로, 대부분의 치질 환자가 해당됩니다.

두 가지 유형의 증상이 모두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가 어렵습니다.

 

* 치열:

항문 입구에서 항문 안쪽까지 찢어진 상처를 말하며, 배변 시 통증과 출혈이 동반됩니다.

변비나 설사 등으로 인해 항문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자극을 받아 발생하며,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 치루:

항문 주변의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생기고,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한 통증과 분비물이 나타나며,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치질 관리 및 예방법

다음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치질 관리 및 예방법입니다.

 

1. 좌욕:

좌욕은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치질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38~40°C의 물을 받아 엉덩이를 담그고, 3~5분 정도 앉아 있으면 됩니다.

좌욕을 할 때는 물이 너무 뜨겁거나 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하루 2~3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올바른 배변 습관: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과도하게 힘을 주는 습관은 치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배변 시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등의 행동은 자제하고,

3분 이내에 배변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은 배변습관입니다.

 

3.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강도와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항문 청결 유지:

항문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 후에는 비데나 샤워기를 이용하여 항문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이때, 휴지를 사용할 경우 항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수건이나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약물 치료: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소염제, 항생제, 연고 등이 있으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 또는 사용해야 합니다.

 

 

전문적인 치료 방법: 비수술적 치료에서 수술적 치료까지

치질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다음은 치질의 전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1. 비수술적 치료:

초기 단계의 치질에서는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 온수좌욕: 항문 괄약근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경화제 주입: 환부에 경화제를 주입하여 치핵을 딱딱하게 만들어 탈락시키는 방법입니다.

- 고무링 결찰: 고무링으로 치핵을 묶어 혈액순환을 차단하여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2. 수술적 치료:

증상이 심한 경우나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 치핵절제술: 가장 보편적인 수술 방법으로, 치핵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 원형자동문합기(PPH) 수술: 원형관을 이용하여 치핵을 자동으로 절제하고 봉합하는 수술입니다.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적외선 응고법: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핵을 태우는 방법이며 주로 외치핵에 시행됩니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치질 역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만약 치질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치료 후 관리와 재발 방지 전략

치질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치질 치료 후 관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전략입니다.

 

좌욕:

좌욕은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상처 회복을 돕고,

항문 주위의 긴장을 풀어주어 재발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하루 2 - 3회, 10분 정도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 섭취:

식이섬유는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원활하게 해 주며,

장 내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과일, 채소,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항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한 강도와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 습관 개선: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은 항문에 압력을 가해 치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화장실에 갈 때는 스마트폰이나 책 등을 가져가지 않고, 배변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변이 마려우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고,

일정한 시간에 배변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약물 복용: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는 데에도 활용됩니다.

단, 장기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위의 관리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치질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치질 증상이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치질을 예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항문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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