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질병인 원숭이두창의 원인과 치료법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진수설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원숭이두창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원숭이에서 발견된 질병이지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죠.

이번 시간에는 원숭이두창의 원인부터 시작해,

현재 알려진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원숭이두창이란 무엇인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동물 또는 사람과의 밀접접촉, 체액, 호흡기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인간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후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유럽과 북미 등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피로감 등이며,

피부에 울퉁불퉁한 발진과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은 2주에서 4주 정도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치명률은 3~6%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용 백신은 없으며, 감염된 사람은 격리 후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보건 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원숭이두창 발생의 원인

원숭이 두창은 일반적으로 쥐나 원숭이 등의 설치류나 원숭이로부터 퍼지는 바이러스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발병 사례에서는 주로 아프리카 외부에서

인간 대 인간 접촉을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초기 사례에서는 주로 성행위와 관련된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었지만,

그 후에는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 사이에서 공기 중

비말을 통해 퍼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시행된

강력한 방역 조치로 인해 억제되었던 감염병들이

세계적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 해외여행과 국제무역이 증가하면서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요 증상과 진단 방법

감염 후 5~21일(평균 7~1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1-3일 후에 피부에 울퉁불퉁한 발진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발진은 얼굴, 손바닥, 발바닥 등에 집중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농포(고름 물집)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보통 임상증상과 실험실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실험실 검사로는 혈액, 피부병변의 조직 및 액, 소변 등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또한, 분자진단(PCR)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확진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도 고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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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경로와 예방책

주로 감염자와의 밀접접촉, 체액, 호흡기 등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처럼 공기 중 에어로졸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사람 간 전파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하고,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며,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만약 원숭이두창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 접촉했다면, 21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치료법 소개

원숭이 두창 치료에는 테코비리마트와 백시니아 면역글로불린이 사용됩니다.

그중에서도 테코비리마트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4일 이내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유일하게 인정한 원숭이 두창 치료제입니다.

한편, 백시니아 면역글로불린은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만 사용되는데,

기존 두창 백신과 구조가 비슷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의 특성을 이용한 치료 방식입니다.

 

 

 

 

 

백신과 면역 형성

원숭이 두창 예방을 위해서는 3세대 두창 백신을 사용하는데,

덴마크 제약회사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진네오스라는 백신입니다.

이 백신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대해 85% 이상의 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고, 제조사와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한편, 원숭이 두창 감염 후 완치되면 6개월 정도까지는 면역력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상 속에서의 예방 조치

현재로서는 원숭이 두창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밀접 접촉을 피하는 것입니다.

확진자나 의심 환자와의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보건 당국에 신고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원숭이 두창 확산을 막고,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장기적 대응과 향후 전망

원숭이 두창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지만,

다행히도 대부분의 경우 경증 또는 중증도의 증상을 보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임산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발병할 경우에는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부 및 국제사회에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원숭이 두창 확산을 억제하고,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원숭이두창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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