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진수설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지만, 정확히는 잘 모르는 질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파상풍'인데요.
치명적일 수 있는 상처 감염병 중 하나로, 사소한 상처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이번 시간에는 파상풍이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상풍이란 무엇인가?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파상풍균이 번식하면서 생산하는 신경독소가
신경계를 침범하여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통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파상풍균은 흙이나 동물의 분변 등에 존재하며,
가시나 낡은 물건에 찔리거나 긁힌 상처를 통해 신체에 침입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턱관절의 통증 및 경직, 인후통, 오한, 발열, 근육통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혈압상승, 혼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상풍은 발병 후 1~3주 이내에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므로,
상처를 입은 후에는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접종은 파상풍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영유아는 출생 시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과거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다면 3회 접종을 받아야 하며,
이후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상처를 입은 후에는 즉시 소독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며,
밴드나 붕대를 감아 상처를 보호해야 합니다.
만약 상처가 심하거나 이물질이 깊이 박힌 경우, 또는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파상풍 발생 원인과 전파 경로 이해하기
파상풍은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생산하는 신경 독소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세균은 주로 흙이나 먼지, 동물의 분변 등에 존재하며,
가시나 낡은 물건에 찔리거나 긁힌 상처를 통해 인체에 침투합니다.
전파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상처를 통한 직접 전파: 가시나 낡은 물건에 찔리거나
긁힌 상처를 통해 파상풍균이 체내에 침투합니다.
2.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 파상풍균이 묻은 흙이나 먼지, 동물의 분변 등을 만지거나,
이러한 물질이 묻어있는 물건을 사용하다가 상처를 입으면
파상풍균이 체내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3. 제대염(배꼽감염): 출생 시 제대(배꼽)가 충분히 소독되지 않은 경우,
제대를 통해 파상풍균이 침투하여 신생아 파상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동물에 의한 전파: 파상풍균을 보유한 동물에게 물렸을 때,
해당 동물의 타액(침)을 통해 파상풍균이 체내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감염 초기 증상 및 진행 과정
초기 증상은 미세한 근육 수축, 과민반응, 두통, 미열, 오한 등이 나타납니다.
이후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과 턱 근육의 수축이 먼저 나타나고,
입을 벌리기 어려워지며, 침을 삼키기 힘들어집니다.
몸통의 근육 수축이 나타나면서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이 동반됩니다.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경련발작이 뒤따르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전신 경련은 사망률이 8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신속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파상풍 진단 방법과 필요한 검사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상처의 종류, 부위, 크기, 깊이 등을 파악해야 하며,
병력 청취를 통해 과거 파상풍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근육의 수축 정도를 평가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 파상풍 독소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상처가 깊은 경우, 파상풍균 배양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파상풍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 옵션과 응급 처치의 중요성
파상풍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TIG)과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TIG는 체내에서 파상풍 독소를 중화시켜 주고,
항생제는 파상풍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병의 진행을 막습니다.
응급 처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만약 파상풍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상처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며,
상처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의 역할과 예방 접종 일정
파상풍 예방접종은 파상풍 발병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영유아기에 DTaP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후 10년마다 Td 백신으로 추가 접종해야 합니다.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함께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며,
Td 백신은 성인용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신입니다.
과거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여 접종 일정을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상처가 났을 때는 적절한 소독과 처치를 하여 파상풍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상풍 감염 시 일상생활 주의사항
만약 파상풍에 감염되었을 경우,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상처 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파상풍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감염 방지 및 장기 관리 전략
파상풍 재감염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은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기초 접종 후, 15~18개월, 만 4~6세에 추가 접종하며, 만 11~12세에 Tdap
또는 Td 백신으로 추가 접종합니다.
이후 10년마다 Td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상처 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작은 상처라도 깨끗하게 소독하고 밴드를 붙여주는 것이 좋으며,
야외 활동 시에는 녹슨 못이나 동물의 배설물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상처가 났을 때 이물질이 박혔다면 병원에서 제거하고 소독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파상풍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라도 녹슨 못이나 흙 등에 의해 상처를 입었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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