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알아야 할 질병 '임신중독증' 증상과 예방법

안녕하세요, 서진수설입니다!

오늘은 임산부분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중요한 건강 정보를 하나 가져왔어요.

바로 '임신중독증'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임신을 하면 많은 변화가 몸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변화들 중 일부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임신중독증은 이 중에서도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인데,

오늘은 이 질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임신중독증이란 무엇인가?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성 질환으로,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임신중독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임신 기간에 따라

임신성 고혈압과 전자간증(임신중독증)으로 구분합니다.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 단백뇨 검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전자간증 또는 임신중독증이라고 하며, 이전에는 없었던 고혈압이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발생한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임신중독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 초기 태반 형성 과정의 이상으로 인해 혈류 공급이 제한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쌍둥이 임신이나 고령 임신의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임신중독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혈압: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거나 임신 20주 이전에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만성 고혈압이라 하고,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이 고혈압이 발견되고

출산 후에 정상화되는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2. 단백뇨: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하루에 1kg 이상의 단백뇨가 나오면 신장 기능의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부종:

임신 후기에는 흔히 부종이 생기는데,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유독 심하게 붓거나 부은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

빨리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임신중독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4. 두통:

임신중독증에 의한 두통은 대개 뒷머리 쪽에 나타나며,

임신 초기에 시작돼 임신 후기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5. 시력장애: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6. 상복부 통증:

임신중독증의 증상 중 하나로, 간과 비장이 커지면서 상복부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7. 소변량 감소:

체내 수분이 증가하면서 소변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8. 급격한 체중 증가:

일주일에 0.9kg 이상 체중이 증가하거나,

한 달에 3kg 이상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발병 원인과 위험 요소

임신중독증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임신중독증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임신 초기 영양 부족:

임신 초기에 영양 부족이 있었던 경우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비만: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인 비만인 여성은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고령 임신: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인 경우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쌍태임신: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임신부의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

기존에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을 앓고 있던 경우나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임신중독증 진단 방법

임신중독증은 주로 정기적인 산전 검진을 통해 발견됩니다.

주요 검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압 측정: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임신 20주 이후에는 매번 검진 때마다 혈압을 측정합니다.

만약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경우,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소변 검사:

소변 스틱을 이용하여 단백뇨를 검출합니다.

만약 단백뇨가 검출된다면, 임신중독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혈소판 수치, 간 효소 수치, 신장 기능 수치 등을 확인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통해 임신중독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검사에서 임신중독증이 의심된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크기와 양수 양을 측정하거나,

경동맥 도플러 검사를 통해 혈류 속도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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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및 임산부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

임신중독증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과 그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간증:

임신중독증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발작 현상으로,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자간증이 발생하면 경련, 의식 상실,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신장 기능 저하: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변량이 감소하고 부종과 고혈압이 더욱 심해집니다.

심한 경우,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태반조기박리:

태반이 조기에 떨어져 나오는 현상으로,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조기 진통 또는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응급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합니다.

 

- 태아 발육부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태아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로 인해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 외에도, 임신중독증은 임산부의 혈압 상승, 단백뇨, 부종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두통, 시력 저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중증의 임신중독증은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질환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조절

임신중독증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지만,

몇 가지 생활 습관을 조절함으로써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한 예방법들입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기: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과다한 칼로리나 지방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 과일, 단백질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한 운동:

하루 30분 정도의 산책이나 요가 등의 가벼운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임신중독증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취미 활동이나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정기 검진:

정기적인 산전 검진을 통해 임신중독증의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전 임신에서 임신중독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이번 임신에서도 발병 위험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5. 고위험군이라면 적극적인 대처:

고령 임신,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임신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중독증 관리 및 치료 전략

임신중독증의 관리는 주로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관리 및 치료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니터링: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압, 체중, 소변 검사 등을 실시하여

임신중독증의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24시간 혈압 모니터링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약물 치료:

중증의 임신중독증에서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혈압을 낮추는 데 사용되는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결정해야 합니다.

 

- 입원 치료: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입원 후에는 혈압, 혈당, 신장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수액 치료나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중증의 경우 경련 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때는 항경련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 분만 유도:

임신중독증이 악화되어 산모와 태아의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경우,

분만 유도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분만 시기와 방법은 산모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의료진과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 예후:

임신중독증은 대부분 출산 후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재발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에도 꾸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임신중독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산모와 태아 모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인 만큼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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