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저림은 혈액순환이 문제?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서진수설입니다.

여러분, 가끔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진 경험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면 대부분 혈액순환이 안 좋아서 그러겠거니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혈액순환 문제 외에도 손발 저림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이 있답니다.

오늘은 그런 원인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면서,

언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게요.

 

 

 

손발 저림의 기본 이해와 일반적인 원인

손발 저림은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인구의 약 10%가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보다는 신경계 이상 또는 스트레스나 과로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손발 저림의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대표적인 원인들을 살펴봅니다.

먼저, 손발 저림이라는 증상 자체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는 손이나 발에 찌릿찌릿한 느낌, 둔한 감각, 따끔거림, 타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한쪽에만 국한될 수도 있고(편측), 양쪽 모두에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양측).

또, 일정한 시간대에 나타나거나 특정한 자세나 활동에 의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들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 손목의 신경이 압박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엄지, 검지, 중지에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말초신경병증 : 팔, 다리의 신경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뇨 합병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양측 손발 저림이 특징적이며, 진행되면 근력 약화, 감각 저하 등이 동반됩니다.

* 목 디스크 :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며,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손발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깨나 팔, 머리까지 통증이 뻗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뇌졸중 :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으로 인해 뇌의 신경이 손상되면서 손발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편측 마비나 언어장애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불안, 수면 부족 등이 일시적인 손발 저림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한 음주나 약물 부작용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가 손발 저림에 미치는 영향

물론, 혈액순환 장애도 손발 저림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진 경우, 혈류가 감소하면서 손발이 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보통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부터 차가워지는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나며, 손발 저림은 그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단순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은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며,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으로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반면, 다른 원인에 의한 손발 저림은 해당 원인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손발 저림이 지속된다면 가벼이 여기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 손상 또는 압박으로 인한 증상 분석

신경 손상이나 압박도 손발 저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경우, 주로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나

팔꿈치터널증후군(cubital tunnel syndrome)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인대와 뼈로 이루어진 터널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며,

팔꿈치터널증후군은 팔꿈치 안쪽의 척골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손과 팔의 저림 증상뿐만 아니라, 통증, 감각 저하,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나 부상, 과도한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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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결핍과 손발 저림의 연관성

또 다른 원인으로는 영양 결핍이 있습니다.

비타민 B12, 철분,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손발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비타민 B12는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 신경 손상과 감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내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의 성분인 철분이 부족해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마찬가지로 마그네슘 역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신경의 안정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데 관여하므로 부족할 경우 손발이 저릴 수 있습니다.

 

대사성 질환으로 인한 손발저림의 원인

대사성 질환도 손발저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혈액순환 장애와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손발이 저리거나 따끔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대사질환인 고지혈증도 혈액 내 중성지방 농도가 높아져 동맥경화증 같은

혈관질환을 일으키고 말초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만들어 손발 저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의 영향

그 외에도 생활습관이나 환경적 요인도 손발 저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일시적으로 손발이 저릴 수 있습니다. 

흡연이나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 역시 손발 저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추운 날씨에 노출되거나 체내 수분 부족, 운동 부족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한 필수 검사 및 평가 과정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진료와 함께 신경학적 검사, 혈액검사,

근전도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저림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경학적 검사는 팔과 다리의 근력, 감각, 반사 등을 평가하며, 혈액검사는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수치를 확인하여 말초혈관질환이나 당뇨병 등의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또, 근전도검사는 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여 신경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손발 저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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